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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5:09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실적 저점 및 재고 정점은 2023년 2분기”
“SK하이닉스, 실적 저점 및 재고 정점은 2023년 2분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0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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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저점 구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방향성은 뚜렷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영업적자 4조원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6% 줄어든 2조6800억원, 영업손실은 4조1200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최근에 실적이 가파르게 하향 조정 중인데, 물량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D램 B/G(빗그로스, 비트 단위로 환산한 반도체 생산량 증가율)는 전분기 대비 22% 감소하며, 가격 하락 폭도 2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낸드 B/G 역시 전분기 대비 14% 감소하고, 가격 하락 폭도 19%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의 재고 수준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 지속되며, 메모리반도체의 출하가 예상보다 매우 저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감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비수기를 지나면서 출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부문은 고객사들의 재고가 상당 부분 소진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출하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2분기 실적은 출하 증가 폭 대비 가격 하락 폭이 크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효과와 모바일 및 서버의 출하 증가가 본격화되며 재고가 감소하고, 실적은 개선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 및 2024년 실적 하향으로 주당순자산(BPS)이 하락했지만, 현재 시점은 방향성을 기반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부진한 수요와 그를 하회할 공급으로 인한 업황의 턴어라운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방향성 자체가 어긋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D램의 수요를 양분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업계 재고 수준이 낮아져 있어 주문 증가 가능성이 높다”며 “서버의 경우 인텔의 신규 CPU 출하 본격화와 그에 따른 DDR5 공급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업황의 방향성은 명확해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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