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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7 18:20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교환사채 발행의 긍정적 의미 3가지”
“SK하이닉스, 교환사채 발행의 긍정적 의미 3가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0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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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교환사채 발행의 의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조원 규모 해외 교환사채 발행을 발행했다고 전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장 종료 이후 약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활용한 해외 교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며 “이자율은 연 1.25~1.75% 범위에서 결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진 연구원은 “교환가액은 11만1180원으로 전일 종가 8만7200원 대비 27.5% 할증된 금액”이라며 “교환 대상 주식 수는 1775만9040주로 총 발행주식 수의 2.4%, 총 자사주의 44%”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 보유 중인 자사주를 활용하기 때문에 최대주주의 표면적인 지분율 희석은 없다”며 “발행 목적은 운영 자금 확보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연초 이후 두 차례의 사채 발행을 통해 약 4조7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며 “이번 교환사채까지 고려할 경우 총 6조7000억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자금조달로 인해 그간 시장에서 우려했던 단기 유동성 경색에 대한 우려는 일단락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연말 기준 연결 재무제표 상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의 규모는 3조8000억원이며, 신규 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8조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연말 기준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5조원 수준이며, 금번 교환사채를 포함한 올해 신규 조달 자금이 6조7000억원인 점 감안하면 단기간 내 필요한 현금은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업황이 현 수준에서 추가 둔화되지 않고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된다면 향후 추가 자금 조달에 대한 필요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디스카운트할 이유가 전혀 없는 발행 조건”이라며 “신주 발행이 수반되지 않는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형태이기 때문에 100% 교환을 가정해도 표면적으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발행가액도 오히려 할증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교환사채를 포함한 일련의 자금조달이 향후 업황 개선에 대한 확신으로 해석된다”며 “전방의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고 업황의 회복이 예상 대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았다면 현 시점에서 신규 자금조달이 아닌 추가 생산설비투자(Capex) 축소 등 비용 통제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업황의 점진적 회복을 전망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2분기부터 서버 중심의 점진적 수요 회복과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효과가 본격화됨을 언급한 바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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