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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토스, 애플·CU와 손잡고 오프라인 결제 시장 접수 나선다
토스, 애플·CU와 손잡고 오프라인 결제 시장 접수 나선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4.04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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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토스플레이스 통해 애플페이 결제 가능 단말기 출시
상반기 CU 편의점서 토스페이 서비스…오프라인 가맹점 확대 분주
이승건(오른쪽)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토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핀테크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오프라인 결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를 보급하며 가맹점을 늘리는 한편 유통과 간편결제 공룡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키우고 있다.

토스는 BGF리테일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토스의 간편결제서비스 토스페이는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다. 올해 상반기 안에 BGF리테일의 CU편의점 전국 1만7000여개에서 토스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토스페이는 간편결제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에 이어 이른바 ‘핀테크 페이 3대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토스의 지난해 머천트서비스부문 영업수익은 7256억원으로 그 전 해보다 31.6% 성장했다. 토스 머천트서비스부문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의 결제서비스부문 영업수익(3860억원)보다 두배 가량 많다.

토스 머천트서비스부문의 가파른 성장은 온라인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 결과다. 브랜드페이(가맹점에 결제 API 제공)를 활용한 중대형 고객사의 온라인 결제 지위 확보, 전자결제서비스 결제위젯(맞춤형 결제환경 제공) 출시를 통한 중소 온라인 가맹점 확대 등이 주효했다.

2023년 토스 오프라인 결제 강자 ‘원년’ 되나

올해는 오프라인 시장 확보에 분주할 전망이다. 토스가 지난해 3월 설립한 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올해 3월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 토스 터미널과 무료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를 정식 출시했다.

고객이 이용하는 프론트와 사업주가 사용하는 터미널이 한 쌍을 이루는 토스 결제 단말기는 바코드·QR코드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이용자를 위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애플페이 이용자도 결제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기능을 갖췄다.

토스가 우선 공략하는 업장은 식당과 카페다. 단말기 시범 운영 기간에 해당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프론트에 달린 멀티패드 겸용 디스플레이는 식·음료 매장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토스플레이스는 지난달 국내 출시한 애플의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의 결제도 이달 안에 지원할 예정이다. 애플페이 결제를 받으려면 전용 단말기를 별도 설치해야 하지만 토스 프론트를 이용하면 국내 대표 간편결제인 신용카드, 삼성페이, 애플페이 결제를 모두 진행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토스는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결제 단말기 공급, 매장 운영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매장 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브랜드페이, 결제위젯 서비스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사업자의 오프라인 가맹점 확보에도 열중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토스는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마케팅 비용을 적극적으로 집행하며 성장해왔다”며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가맹점 등 결제 인프라를 갖춰두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만큼 성과를 내면 토스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는 토스플레이스 가맹점에서 이달 안에 애플의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의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토스플레이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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