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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5:2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표시멘트, 유연탄 가격 하락에도 판매가격 인하 가능성은 낮다”
“삼표시멘트, 유연탄 가격 하락에도 판매가격 인하 가능성은 낮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0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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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연료 증가가 만드는 구조적 원가 절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삼표시멘트에 대해 지난해 시멘트 가격의 두 차례 인상을 통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표시멘트는 삼척공장에서 시멘트를 생산하여 시멘트 및 2차 제품 판매 사업을 영위한다”라며 “연간 1100만톤 시멘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석영 연구원은 “2022년 제품별 매출 비중은 시멘트 사업 94%, 레미콘 사업 6%로 구성된다”며 “2022년 기준 원재료 매입 비율 73.5%를 유연탄이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연탄 가격 변동이 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삼표시멘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6.7% 늘어난 721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2022년 두 차례 단행한 시멘트 가격 인상 효과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연탄 등 원재료 가격이 2023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지만 향후 가격이 상승한다면 시멘트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연탄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더라도 시멘트 가격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2년을 기점으로 시멘트 시장이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평년 120~150만톤 수준인 전국 시멘트 재고량이 2023년 3월 말 기준 70만톤 이하까지 하락했다”며 “2022년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콘트리트 품질관리 강화에 따른 단위당 시멘트 투입 증가와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공정 지연 등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멘트업체 원가는 생산원가, 채광원가, 물류원가로 구성된다”며 “원가 구성의 60% 이상을 생산원가(유연탄 등)가 차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체연료 사용시 유연탄 대체 효과와 함께 폐기물 반입시 수취하는 수수료 수익이 동반한다”라며 “2020년 20% 수준이었던 대체연료 비중이 2022년 약 30%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대체연료 비중 상승에 따른 원가절감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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