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환경교육단체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임직원, MZ세대 에코리더들과 함께 환경부 환경보호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기업·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각각 하나씩 약속하고 다음 챌린지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에코맘코리아는 하성문 민팃 대표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캠페인 슬로건은 ‘반만 사GO, 오래 쓰GO!’로 정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가 불러온 환경 파괴를 줄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게 에코맘코리아 측 설명이다.

환경단체 특성 상 에코맘코리아는 일회용품 사용금지, 종이 사용 최소화, 물품 절감 등 친환경 행동이 매우 자연스럽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MZ세대 에코리더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며 소비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할 계획이다.

에코맘코리아 임직원들과 에코리더들은 ‘새 옷 사지 않기’ ‘물티슈 사용하지 않기’ ‘필요없는 사은품 거절하기’ ‘가방에 다회용기 가지고 다니기’ 등 각자의 상황에 맞게 한 가지씩의 액션 플랜을 정하고 실천을 약속했다. 특히 미래세대들이 플라스틱인 줄 모르고 소비하고 있는 물티슈나 의류(합성섬유) 폐기물 줄이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실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탄소중립은 내가 사용하는 에너지, 구입하는 자원, 배출하는 쓰레기의 총량이 줄어들 때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임직원은 물론 MZ세대 에코리더들, 교육으로 만나는 모든 미래세대들과 함께 실천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환경 보호를 위한 기본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