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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5:47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SCFI 900선 붕괴 임박...해운업계 '봄'은 언제 오나
SCFI 900선 붕괴 임박...해운업계 '봄'은 언제 오나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3.3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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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00선에서 횡보..."지속적 사이클 따라 침체기 가는 중"
24일 기준 SCFI지수가 908.35를 기록했다.<SCFI>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글로벌 대표 운임지수인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908.35까지 떨어진 가운데 900선 붕괴도 코앞까지 다가왔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 영향으로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SCFI는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지수로 지난 24일 908.35를 기록했다. SCFI는 2022년 1월 5109.60까지 치솟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급격하게 하락해 올해 1월 1년만에 1000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2월에는 900대로 떨어졌다.

SCFI 지수에 따라 해운업체의 실적도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SCFI 지수가 늘수록 해운업체 실적이 증가한다. 국내 1위 해운업체인 HMM의 지난해 매출액은 18조586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9조9455억원, 당기순이익 10조66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0%를 넘겼다.

올해 SCFI가 하락함에 따라 HMM의 실적도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1000~1200선이 손익분기점에 가깝다”며 “올해는 영업적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해운 시장은 호황-침체기-불황-호황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종의 사이클이 도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업계는 SCFI가 하락하는 이유는 엔데믹 이후 공급망이 해소된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금리인상, 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가 위축된 탓도 크다. 

부정적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해운업계 다른 관계자는 “SCFI지수 하락은 안 좋은 지표가 분명하지만 불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1분기와 4분기가 해운업 비수기라서 벌써부터 올해의 전망을 예측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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