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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 6개사로 분할…창사 이래 최대 조직개편
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 6개사로 분할…창사 이래 최대 조직개편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3.2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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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알리바바, 빅테크 기업 영향력 강화 경계한 中 당국 의도에 순응”
중국 항저우 시의 알리바바 본사.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사업별로 6개 독립 그룹으로 재편된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장융 알리바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에게 서한을 보내 알리바바를 6개의 독립적인 사업 그룹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창사 이래로 최대 규모의 조직 개편이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 ▲타오바오 티몰 커머스 그룹 ▲ 배달플랫폼 현지생활 ▲차이냐오 스마트 로지스틱스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그룹 ▲디지털 미디어 앤드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나눠진다. 이 중 타오바오 티몰 커머스 그룹만이 알리바바 산하로 유지되며, 각 그룹은 자체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그룹별로 최고경영자(CEO) 책임 경영을 시행한다.

알리바바의 이같은 사업 분할은 ‘빅테크 제국’을 경계하는 중국 정부의 의도에 맞추기 위한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빈 첸 애널리스트는 “알라바바의 사업분할은 중국 대형 기술주의 독점적 특성을 줄이기 위한 당국의 정책에 발걸음을 맞춘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빅테크 업계의 독점적 영향력 행사에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알리바바에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들며 거액의 벌금을 물리는 등, 알리바바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왔다. 결국 알리바바가 중국 정부의 의도에 발맞춰 사업을 분할함에 따라 중국 정부도 압박을 거둘 것이라는 해석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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