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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조주완 사장이 LG전자 에어컨에 지구온난화지수 낮은 냉매 적용한 까닭
조주완 사장이 LG전자 에어컨에 지구온난화지수 낮은 냉매 적용한 까닭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3.28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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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성장 과정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환경적·사회적 가치 고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lt;LG전자&gt;<br>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LG전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사업의 성장과 재무적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고려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7일 개최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서 배포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경기 침체 우려에도 연이어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LG전자는 주력 사업인 가전이나 TV 제품만 출시하는 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예컨대 이달 28일 ‘LG 휘센 타워II’를 선보이며 2023년형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했다. 이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이다.

LG전자는 ESG 경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선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사회 부문 주력…기업가치 제고 총력

LG전자는 ESG 분야 중 S(사회)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재무적인 지표보다 비재무적인 지표가 기업의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중요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ESG 대학생 아카데미 9기’를 모집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 아카데미는 LG전자가 2014년부터 꾸준히 운영하는 ESG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약 5개월 동안 ESG 업무 담당자 및 외부 전문가에게 ESG 활동 관련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직접 ESG 활동 프로젝트도 수행할 수 있다. 지난해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들은 LG 씽큐 앱 컨트롤 기능 중 노약자·저시력자를 위한 접근성 기능 방안을 제안해 실제로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협력사와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23일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자발적 협의체인 LG전자협력회는 공급망 단계에서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ESG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 전략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협력사 등 공급망 단계의 탄소중립 대응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맞춰 LG전자도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2019년 LG전자가 선언한 ‘탄소중립 2030’ 목표 중 하나다.

지난해 발표한 ‘2021-2022 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LG전자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Scope 1)와 간접 온실가스(Scope 2)의 지난해 총량은 115만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으로 2017년 대비 40% 감소했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탄소 저감 설비투자를 위한 상생협력펀드 자금 지원 ▲탄소 저감 컨설팅 ▲탄소 배출량 조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협력사 탄소 배출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사의 탄소배출 관리 수준을 구매 프로세스에 포함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협력사 ESG 역량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잠재 위험을 점검하는 ESG 리스크 점검 활동 및 ESG 역량 강화 활동은 1, 2차 협력사에서 올해부터 3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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