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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오션플랜트,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과 신공장 증설에 주목”
“SK오션플랜트,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과 신공장 증설에 주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23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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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부터 메가 프로젝트 대만 ‘Round 3’ 하부구조물 수주 전망
50만평 신공장 증설로 중장기 부유식 하부구조물 시대 대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선두업체라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는 2019년에 대만의 초대형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해 하부구조물 재킷(Jacket) 납품을 시작하며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출성공과 함께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며 “SK오션플랜트가 생산하는 재킷(Jacket)은 높이 90~100m에 달하는 풍력발전기를 바다에 고정시키는 하부구조물의 일종으로 여러 형태의 하부구조물 중에서도 최고 70~80m의 가장 깊은 수심에 설치하는 형태”라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상부에 설치되는 풍력발전기(터빈)의 용량이 커질수록 하부구조물의 크기도 비례해서 커지는데, 2021년 SK오션플랜트가 계약한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 재킷의 경우 발전기 용량이 14MW급으로 SK오션플랜트가 제작하는 재킷 1기당 크기는 높이 93m, 중량 2200톤에 달하는 거대한 구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 8월 발표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IRA(안플레이션감축법)는 태양광과 해상풍력발전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확대에 대한 대규모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미 발표된 ITC(Investment Tax Credit), PTC(Production Tax Credit), AMPC(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등 각종 세제혜택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3월 안으로 발표될 예정으로 이러한 정책모멘텀은 글로벌 해상풍력시장 확대와 SK오션플랜트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자극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K오션플랜트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50만평 규모의 부지에 부유식 하부구조물 전용공장을 신규증설하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해상풍력시장을 주도할 부유식 하부구조물 시장을 선점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신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이익체력은 현재 매출액 1조원 규모에서 매출액 3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만을 중심으로 아시아 해상풍력 재킷(Jacket) 선두업체로서의 입지와 각국의 정책 모멘텀에 따른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구조적 성장성, 50만평 규모의 부유식 하부구조물 전용 신공장 증설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2년에는 SK에코플랜트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및 기존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구주 취득을 통해 SK오션플랜트의 지분 30.61%(1630만주)를 확보함에 따라 SK그룹으로 편입된다”며 “SK에코플랜트는 지분취득 외에도 1169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인수해 총 4600억원을 투자했으며 SK오션플랜트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고성 양촌/용정지구 50만평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공장 건설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공장은 2026년까지 총 5310억원이 투입되어 모노파일(Mono Pile) 100기, 재킷(Jacket) 100기, 플로터(Floater) 50기, 핀파일(Pin Pile) 100기 등 연간 65만톤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SK오션플랜트는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글로벌 해상풍력시장과 부유식 하부구조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3년에는 SK그룹 편입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명을 기존 삼강엠앤티에서 SK오션플랜트로 변경하고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의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전상장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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