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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농심, 국내 벗어나 미주 지역 중심 해외 비중 확대”
“농심, 국내 벗어나 미주 지역 중심 해외 비중 확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21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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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추정 Key Factor 점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농심에 대해 섹터 내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 시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2.5% 늘어난 3조5197억원, 영업이익은 38.3% 증가한 1551억원으로 음식료 커버리지 기업 중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올해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5.3%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한유정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가 이어진 국제 곡물 가격은 2022년 상반기를 피크로 안정되는 추세”라며 “3월 들어 소맥, 팜유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0% 이상 하락 중으로 원가 상승 부담은 2023년 2분기부터 점차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2003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농심의 국내 라면 시장점유율은 2018년 54.0%를 저점으로 2022년 56.2%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3년 시장점유율은 56.0%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56~57% 내외에서 점유율이 유지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2년 별도기준 매출에누리율, 판관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0.2%, 1.2% 감소한 10.1%, 21.8%을 기록했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매출 활성화 비용은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이후 업계 전반 원가 상승 부담 완화 시 경쟁 강도가 격화될 가능성도 상존하나 2022년 상반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곡물가가 이례적인 급등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원가율 하락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기준 농심의 해외 매출 비중은 30.7%, 영업이익 비중은 42.6%로 추정한다”며 “미국 내 제품(봉지면 → 용기면), 유통(TT → MT)커버리지 확장에 이어 캐나다, 멕시코 등 주변 국가로의 침투 확대로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비중은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기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나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해외 경쟁사 그룹과의 비교가 적절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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