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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5: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이노베이션, 공격적 배터리 확장 성공 위해 수율·고객 다변화·자금 중요”
“SK이노베이션, 공격적 배터리 확장 성공 위해 수율·고객 다변화·자금 중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2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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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호황이나 물량 증량은 제한적
2차 전지의 고객 다변화, 자금, 수율 주목
자금마련에 따른 금융비 증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제마진의 호황 속에 공격적인 배터리 확장을 추진하여 2023년 생산설비투자(CAPEX)의 약 75%인 7조5000억원이 배터리 사업에 배정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주요 고객인 미국 포드의 공급처 다변화 움직임과 신규 공장 수율 안정화,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자금 마련은 투자자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정제마진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년대비 경유 마진은 하락하지만 휘발유 및 항공유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타이트한 수급 속에 노후화 설비들 폐쇄는 구조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경희 연구원은 “그러나 당초 기대했던 CFU의 가동률 개선에 따른 증량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란 이슈에 따라 Condensate 수입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023년 CAPEX는 약 10조, 이 중 약 75%가 배터리에 투입된다”며 “이러한 공격적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포드와 최근 진행하던 튀르키예 합작법인 설립 계획 철회, 미국 공장 사전 점검상 배터리 결함 발견, 포드의 CATL과의 전략적 협업 발표 등 부정적인 뉴스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증설에 따른 자금 마련, 수율 안정화 및 고객사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구조적인 정제마진 호황에 따라 정유부문에서 과거 평균 정유 수익성보다 높은 실적이 중장기 예상된다”며 “이러한 정유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기반으로 배터리 사업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증가한 부채비율, ND/E를 감안하면 자금 마련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목표주가는 추정치 변경 및 아시아 정유사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대비 30% 할인을 적용한 19만원, Outperform을 제시한다”며 “할인율은 배터리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나 최근 주요 고객과의 이슈들로 관련 사업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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