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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5:47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KT서브마린, LS전선과 해상풍력용 해저전력케이블 시너지 극대화 기대”
“KT서브마린, LS전선과 해상풍력용 해저전력케이블 시너지 극대화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2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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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고부가 전력선 중심 성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KT서브마린에 대해 KT에서 LS전선으로 최대주주 변경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통신선에서 전력선으로 성장 전략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KT서브마린의 최대주주가 KT에서 LS전선으로 변경될 예정이고, 이는 성장 전략이 통신선에서 전력선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사하며, 아시아 1위 해저전력케이블 업체인 LS전선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로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용 해저전력케이블 시장에서 LS전선과 함께 케이블 생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턴키 비즈니스가 가능해져 영업과 입찰 경쟁력 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고, 해저통신케이블은 안정적인 유지보수 수요에 기반해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아시아 통신망 증설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은 과거 선박 화재 사고 여파 등을 딛고 올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향후 고부가 전력케이블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수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월 이후 콜옵션 행사를 통해 모회사가 될 LS전선은 지난해 말 기준 1조4000억원의 해저전력케이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상반기 중 신규 4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국내와 대만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했고, 유럽, 북미 등에서 수주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LS전선의 해저케이블 매출액은 지난해 4000억원에서 올해 4700억원, 내년 6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고, 관련 시공 및 유지보수 매출은 고스란히 KT서브마린에게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늘어난 550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예상되며,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력케이블 부문은 전용 포설선 확보 및 효율적 운용을 통해 국내 500억원, 해외 9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한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시공 시장이 3조9000억원 규모로 형성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0년간 9조원 규모의 시공 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남 해상풍력 사업과 제주 3연계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아시아 해저전력케이블 시장은 연평균 13% 성장해 2027년 24억2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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