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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 글로벌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품는다
한화, 글로벌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품는다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3.20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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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3빌딩에 개관...4년 동안 운영권 보유
 신현우 한화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로랑르봉 퐁피두센터 센터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한화그룹이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를 유치하기로 했다. 앞서가는 예술작품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신진 아티스트들을 발굴 및 지원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20일 한화는 "퐁피두센터와 최근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가칭) 설립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한화는 오는 2025년 63빌딩에 미술관을 열 예정이다. 개관일로부터 4년 동안 한국에서의 퐁피두센터 운영권을 보장받는다.

한화는 매년 퐁피두센터 소장품 중 대표 작가의 걸작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2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퐁피두센터에는 매년 브랜드 로열티, 작품 대여료, 컨설팅 지원비 등을 지급한다. 한화는 퐁피두센터 소장품 전시 외에도 퐁피두센터 이미지에 부합하는 자체 기획전시를 연간 2회 별도 개최하고 어린이 미술관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

한화는 올해 미술관 건립에 들어가 빠르면 2025년 상반기 개관을 한다. 미술관 설계작업엔 루브르박물관, 대영박물관 내부 설계 및 인천국제공항 설계로도 잘 알려진 건축가 장 미셀 빌모트가 참여한다. 63빌딩은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부터 지상 4층까지 1000여평의 전시공간을 비롯,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 퐁피두센터의 운영 주체는 한화문화재단으로 낙점됐다. 한화는 이번 퐁피두센터 유치 외에도 향후 국내 미술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역량 있는 신진작가나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퐁피두센터는 미술관 외에도, 공연장, 극장, 도서관, 서점, 카페 등이 들어선 복합문화시설로 유명하다. 미술관은 루브르, 오르세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힌다. 퐁피두센터의 주요 소장품으로는 샤갈, 마티스, 칸딘스키, 피카소 등 현대미술 컬렉션과 프란시스 베이컨, 로버트 라우센버그, 앤디워홀 등의 동시대 미술 컬렉션 등이 있다.

신현우 한화문화재단 이사장은 "퐁피두센터가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다음 세대에게 차별화된 영감을 전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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