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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日,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해제…국내 반도체 업계 ‘방긋’
日,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해제…국내 반도체 업계 ‘방긋’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3.17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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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년 8개월만에 반도체 주요품목 수출규제 해제
해당 규제 완화로 반도체 업계 긍정적인 영향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일본이 3년 8개월만에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해제하며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숨통이 트였다.

일본 정부는 16일 도쿄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 또한 이에 화답해 일본의 규제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취하를 결정했다.

이번에 일본이 수출규제를 해지한 품목은 불화수소·불화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 세 가지로 알려졌다. 2019년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를 계기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는 주요 품목의 일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힘썼다. 이같은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본 것은 사실이었지만, 해당 품목들의 일본 의존도는 3년 반 동안 9.6~24.5%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치며 여전히 일본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었다.

이처럼 아직까지 반도체 소재에 있어서 일본의 영향력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던 상황에서, 이같은 수출규제 완화는 안정적인 재료 수급을 가능케 함으로서 반도체 업계의 숨통을 트이게 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여기에 한일간 무역분쟁이 완화됨에 따라 기초과학이 튼튼한 일본과의 연구·개발(R&D) 협력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출규제 완화가 궁극적으로는 국내 반도체 관련 기술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가운데 삼성전자, SK 등 반도체 제조사들이 핵심 물질의 수급 안정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호재”라며 “지금까지는 미국 위주로 기술동맹을 추진했지만, 앞으로는 일본과도 함께 협력함으로써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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