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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2:0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농심, 라면 가격 경쟁력이 추후 실적의 핵심“
“농심, 라면 가격 경쟁력이 추후 실적의 핵심“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3.17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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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가격 경쟁력에 주목
업종 내 빠른 속도의 마진 스프레드 개선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라면 가격 경쟁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 불황을 경험한 과거 일본,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겪은 작년 미국에서는 PB 상품과 저렴한 재화가 인기 많았다”며 “국내에서도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며 이와 비슷한 소비 트렌드가 보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라면에 대한 판매량 성장 기대감이 높다”며 “라면 시장 내 1위 사업자인 농심의 평균판매단가(ASP)는 667원에 불과하고,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도 외식이나 간편식 등 대체재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두 차례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대체재 대비 여전히 높은 가격 경쟁력과 오랜기간 구축해놓은 브랜드 파워는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큰 강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주요 곡물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Lagging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달러 강세를 고려하면 지난해 4분기까지는 원가 부담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부터는 안정세에 접어들어 농심 입장에서 부담이 컸던 소맥과 팜유는 이미 급등이전의 수준으로 회귀했다”며 “2분기부터는 제품 가격 인상, 곡물 가격 하락의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참고로 농심 매출원가율 1%p의 변동은 영업이익 240억원의 영향을 끼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외에서 가격과 판매량이 동시에 개선되고,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되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올해도 해외 고성장은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시장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주기적인 가격 인상이 가능하다”며 “또한, 채널 확대에 따른 비용 투입도 마무리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의 25%, 48%가 해외로부터 창출되며 이익 기여도가 상승한다”며 “특히 미국 2공장의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1위 사업자와의 점유율 역전도 기대해볼 수 있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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