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지표 상황은 안정적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한국IR연구소는 17일 유니테크노에 대해 친환경차 시장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현 한국IR연구소 연구원은 “유니테크노는 자동차용 배터리 셀 케이스, 모터 부품과 엔진 부품 등을 플라스틱 사출품으로 생산하고 판매하는 자동차 부품 업체”라며 “2022년 매출액 기준으로 Brush Card, 전기차 배터리셀 케이스와 Rotor Assembly가 각각 22%, 20%와 17%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연구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친환경차 시장 성장을 위한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4.3% 증가했다”며 “유니테크노는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 맞서 관련시장 부품 개발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6년부터 삼성SDI와 배터리 셀 케이스 개발에 들어간 유니테크노는 2017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며 “매출에서 친환경차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에서 2021년 20%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니테크노는 글로벌 고객 다변화와 ESS등 제품 다양화로 2025년 친환경차 부품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9%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유니테크노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영업이익률은 8.7%”라며 “현대차그룹의 2차 벤더들의 영업이익률이 2~3% 수준임을 감안하면 유니테크노의 영업이익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다각화된 고객과 공장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주요인”이라며 “2022년 말 부채비율은 33.6%, 유동비율은 152.5%로 기록재무건전성도 양호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