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및 신한자산운용이 발행한 ETF 6종목을 3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KODEX 미국S&P500 섹터시리즈는 S&P500 구성종목을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에 따라 분류한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금번 4개 섹터 ETF를 비롯해 향후 S&P500 전체(11개) 섹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미국 경제 및 시황에 따라 다양한 섹터로테이션 전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BSTAR 미국S&P500(H)는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500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환율 익스포저를 헤지할 수 있는 환헤지형으로 설계됐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고 배당수익률 등 펀더멘털이 양호한 미국 기업(10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대상 종목의 배당금을 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이 지급된다.
한국거래소는 “운용비용·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매매비용·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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