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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3-03-21 15:32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포스코건설, 보릿고개서도 재무건전성 '탄탄'...신사업서 돌파구 찾는다
포스코건설, 보릿고개서도 재무건전성 '탄탄'...신사업서 돌파구 찾는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3.16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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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118%→127%' 소폭 증가…큰 문제는 없어
국내 부동산 시장 의존도 높아…신사업 발굴 적극 나서야

 

포스코건설 사옥 전경.
포스코건설 사옥 전경. <포스코건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 부진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과제는 먹거리 재정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매출액 대부분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매출구조를 살펴보면 ▲주택 사업 50.6% ▲플랜트 18.7% ▲인프라 9.6% 등으로 78.9%가 국내 사업에서 나오고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주택사업 비중은 없고 ▲플랜트 6.1% ▲인프라 2.3% 등으로 10%도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때문에 다른 대형 건설사들이 국내 사업을 줄이고 해외로 향하는 것과 달리 포스코건설은 국내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줄었지만 탄탄한 재무구조 덕에 부채비율은 큰 폭으로 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적 부진했지만 재무건전성은 '탄탄'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포스코건설의 매출액은 9조43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86억3433만원, 1707억1871만원이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8조1986억원)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 40% 줄었다. 원자재 수급 어려움 등으로 건자재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해 매출액에서 매출원가(8조7256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92%에 달했다. 

지난해 부채 규모는 4조5100억원으로 전년(4조135억원)과 비교해 11% 가량 늘어났다. 부채비율은 127%로 전년(118%)과 비교해 소폭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증가의 원인은 차입금과 충당부채 증가 영향이다.

인포그래픽=선다혜 기자
<그래픽=선다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장·단기차입금 규모를 대폭 늘렸다. 2021년 차입금 전체 규모는 8264억원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차입금 규모가 1조2334억원을 기록하면서 49.2%나 늘었다. 이는 운영자금 확보 및 만기가 도래한 사채를 갚기 위함으로 보인다. 지난해 단기차입금은 6678억원, 장기차입금은 2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33%, 108% 증가했다. 반면 사채는 지난해 2700억원으로 전년(6185억원) 대비 56.3% 감소했다.

차입금 규모 확대는 다른 건설사들과 마찬가지로 유동성 확보 때문으로 보인다. 대부분 건설사들은 자금 시장 경색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계열사 차입이나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다.  올해 연말부터 부동산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만큼 포스코건설도 유동성을 확보해 선제적 대응을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충당부채는 1304억원으로 전년도 769억원과 비교해 두배 가량 늘어났다. 충당부채는 하자보수, 손해배상 소송 등에 대비해 쌓아두는 것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대다수 건설사들이 충당부채 규모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차입금이 늘었다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순차입금비율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차입금 마이너스는 이자지출 부채보다 현금성 자산이 많다는 것을 의미해 재무건전성이 탄탄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올해 과제는 새 먹거리 찾기 

포스코건설이 반등을 위해서는 올해 신사업 확보 및 입지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해외사업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만큼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지난해부터 유례없이 부동산 경기가 악화됐다고 하지만, 부동산 경기는 호황기와 불황기 싸이클이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라도 신사업 확보가 중요한 과제인 셈이다. 포스코건설은 에너지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 진출을 통한 수주 확대에 힘쓰고 있다. 사업장을 국내에 한정짓지 않고 베트남, 칠레 등 동남아와 남미를 거점으로 삼아 에너지 발전 플랜트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해외사업장이 없는 포스코건설은 국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을 때 그 여파가 클 수밖에 없지만 재무구조가 탄탄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며 "다른 건설사들은 신사업 일환으로 SMR(소형모듈원전), 해상풍력, 육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포스코건설이 더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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