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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19 18:22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동화기업, 1분기 일시적인 적자 전환 전망”
“동화기업, 1분기 일시적인 적자 전환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16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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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 전해액 부문 수익성 개선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6일 동화기업에 대해 전해액 부문의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화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줄어든 2602억원,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2차전지 전해액 부문(매출 비중 10%)은 전동 공구 수요 둔화에 따른 삼성SDI의 소형 전지 생산 감소로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연구원은 “다만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 전해액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는 매출이 +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부문 영업이익률은 주요 원재료(LiPF6) 가격 하락세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4.8%p 상승한 8.0% 기록했다”며 “건자재 부문(매출 비중 90%)은 건설 시황 악화에 따른 인테리어 수요 둔화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 전분기 대비 –8%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문 영업이익률은 원재료(목재) 가격 상승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6.1%p 하락한 –0.1%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화기업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줄어든 2280억원, 영업적자 48억원을 전망한다”며 “건설 경기 둔화 및 목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건자재 부문 매출 감소 및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며 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해액 부문의 경우 원재료 가격 하락이 지속되며 한 자릿수 후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체 전해액 매출 증가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 전해액 생산능력 전망치는 기존 10만톤 전망에서 최근 미국 증설 규모 확대 반영해 15만톤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2024년 실질 출하량은 점진적인 생산능력 증가 흐름을 감안할 때, 6만톤 수준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당 출하량 가정 시 2024년 전해액 매출은 최소 6000억원 이상 발생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나, 현 시점에서는 보수적 전망 기초해 전해액 부문 매출 2021년 871억원, 2022년 1175억원, 2023년 2,33억원, 2024년 5135억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4년 목표 시가총액은 전해액 가치 2조5000억원, 건자재 가치 2000억원을 합산하여 총 기업가치 2조8000억원을 기준으로 순차입금 4000억원 차감한 2조3000억원”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건장재 부문 실적 악화로 주가 상승 강도가 약할 수 있겠으나 최근 전해액 부문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고, 전해액 부문 매출이 3년간 연평균 2배씩 증가하는 점 감안할 때,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전략은 적절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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