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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풍산, 신동 가치 보수적 평가…부담스런 목표주가 아니다”
“풍산, 신동 가치 보수적 평가…부담스런 목표주가 아니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1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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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사업 EBITDA 1689억원, 목표배수 7배 적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풍산에 대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2022년 하반기 2만7000원대에서 올해 3만7000원대까지 상승한 후 최근 한 달 간 숨고르기를 하는 양상”이라며 “3월 초 중국 양회 이벤트 종료 후 중국 관련 소재산업재 종목들의 투자 모멘텀이 다소 약해진 점과 주가 밸류에이션이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5배를 상향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의구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수익비율(PER)도 코로나19 이후 원자재 가격 랠리가 나타났던 2021년 상반기의 6배 수준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박광래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여전히 풍산을 구리 관련주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제는 엄연히 방산업체로 확실히 분류를 할 필요가 있다”며 “2022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비중도 신동 40%, 방산 60%로 방산 사업부문의 이익기여도가 이제는 더 높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금까지 풍산을 구리관련 가공업체 관점에서 단순히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순자산비율(PBR)간 상관성을 활용해 가치 평가를 해왔으나, 방산 사업가치를 별도로 조명해 목표주가를 수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동과 방산 부문의 Enterprise Value(EV)를 계산한 후 여기에 순차입금을 제하는 식으로 가치평가를 실시했다”며 “2023년 신동과 방산 사업의 EBITDA는 각각 1284억원과 168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각각의 목표배수 10.3배와 7.0배를 적용해 EV(기업가치)를 구했다”며 “순차입금은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신동 사업부문 가치는 풍산보다 매출 및 자산규모가 작고 영세한 업체들까지 포함한 평균 배수를 활용해 보수적으로 평가했다”며 “자동차와 IT 등 주요 전방산업의 분위기가 단기간 내에 긍정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운 점을 반영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방산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 정세 불안으로 그 규모가 코로나19 이전보다 확실히 레벨업된 모습”이라며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의 해외 진출이나 한국 정부의 세일즈 외교의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해외 판매 채널 확보도 가능해질 경우 방산 사업에 줄 수 있는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상향 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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