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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6:00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GC녹십자, 혈액제제 미국 진출의 꿈이 가시화되는 2023년”
“GC녹십자, 혈액제제 미국 진출의 꿈이 가시화되는 2023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1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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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중 일어날 이벤트가 중요
국내 경쟁 심화를 해외사업 확대로 극복하는 그림 기대
경쟁이 다시 펼쳐질 국내, 버틸 체력은 해외로부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GC녹십자에 대해 지난해는 자회사와 해외사업이 견인한 최대 실적이라고 전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GC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는 아쉬웠지만 크게 보면 전부 성장했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3% 늘어난 1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813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아쉬웠지만 해외 사업 확대와 자회사의 성장에 힘입어 외형, 영업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재원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매출 성장이 주목할 만하다”며 “혈액제제의 경우 해외향 물량 및 판매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021년 대비 80% 이상 공급량을 늘린 상태”라며 “헌터라제의 경우 해외 출시 2년간 2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13개국에 IV, ICV 제형으로 판매 중이며 판매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GC녹십자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단연코 혈액제제의 미국시장 진출”이라며 “작년 Analyst day에서 발표했듯 통상적인 프로세스가 아닌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한 일정 기반 실사가 올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미 실사 일정까지 확정됐고 만약 실사 중 보완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 올해는 해외 진출과 관련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며 “R&D 측면에서는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에 대한 임상 2상 탑라인 데이터가 연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GSK의 싱그릭스가 시장을 장악했다”며 “진행하는 임상은 Head 
to Head 디자인으로 설정했기에 이번 발표를 통해서 싱그릭스와 CRV-101 간의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GC녹십자의 국내 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이 전망된다”며 “경쟁사의 코로나 백신 개발로 반사이익을 얻었던 독감백신은 올해 경쟁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혈액제제는 이미 경쟁 중이기 때문에 성장률이 크지 않다”며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출도 중요하지만 본업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희귀질환제품 판매채널 다각화 등의 전략을 통한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혈액제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더라도 매출이 실제 발생하려면 2024년 하반기까지는 기다려야한다”며 “결국 이 시간을 버티는 체력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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