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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1:2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개선 위해선 깊은 적자의 골짜기 건너야”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개선 위해선 깊은 적자의 골짜기 건너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1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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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65조5000억원, 영업이익 8000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8000억원으로 예상보다 훨씬 부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514억달러로 전년대비 21% 감소해 원화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줄어든 6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8000억원에 그쳐 시장 예상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승우 연구원은 “무선·네트워크(MX/NW) 매출액은3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GS23 출하가 1100만대로 전작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믹스가 대폭 개선되며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31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1분기는 전통적으로 MX의 마케팅비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은 증가하고 마진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반도체의 영업손실은 3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메모리는 빗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 부진, ASP 하락에 재고평가손실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메모리도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과 브랜드 제품 수익성 악화로 실적이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말 기준 반도체 재고는 29조원을 넘을 정도로 과도해 당분간 계속 실적에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디스플레이(SDC)도 스마트폰 패널 출하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이고,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CE)도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손익이 악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실적도 1분기 대비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반도체 재고가 너무 과도한 수준인데다 MX도 2분기부터는 마진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반도체 재고가 너무 많다는 것인데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생산량을 줄이고 재고평가 손실도 반영해야 한다”며 “하지만 그렇게 되면 고정비 부담이 더 높아져 칩당 원가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국 반도체 실적의 회복을 위해서는 공포스러운 깊은 적자의 골짜기를 건너야만 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2023년 영업이익은 10조원으로 77%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 1.2배 수준으로 다운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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