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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솔루션, 美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CTO로 영입
한화솔루션, 美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CTO로 영입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3.1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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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역량 강화
한화솔루션에 합류한 다니엘 머펠드 큐셀 부문 글로벌 CTO. <한화솔루션>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다니엘 머펠드 GE리뉴어블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부사장을 큐셀 부문 글로벌 CTO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GE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에너지 사업 자회사로 풍력과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한다.

머펠드 CTO는 미국 노터데임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GE글로벌리서치에 입사한 후 GE파워, GE리뉴어블에너지 등에서 23년간 태양광풍력수력에너지저장시스템 등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한화솔루션에 합류하기 직전엔 GE리뉴어블에너지 글로벌 R&D 조직을 총괄했다.

한화솔루션은 머펠드CTO를 중심으로 한국미국독일 3개국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한국 판교와 독일 탈하임에 위치한 R&D 센터를 연계해 전사 차원에서의 기술 로드맵을 세운다. 미국에서는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 본격 가동에 맞춰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또 머펠드 CTO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탠덤 셀)'과 차세대 모듈 R&D 로드맵을 이끈다. 국내 중소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탠덤 셀과 모듈 국책 과제 수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화솔루션 측은 독일 탈하임 R&D 센터에서 진행하는 탠덤 셀 시험 생산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머펠드 CTO는 "큐셀의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세대를 위한 한화만의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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