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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09:5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英 그린에너지 펀드 투자자들 “KB증권·신한투자증권은 104억원 돌려달라”
英 그린에너지 펀드 투자자들 “KB증권·신한투자증권은 104억원 돌려달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1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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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중단’ 英 그린에너지 펀드 투자자들에 고소당해
투자자 28명의 금액은 104억원, 환매중단 규모는 480억원 상당
(좌) KB증권, (우) 신한금융투자증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대규모 상환 지연이 발생한 영국 그린에너지 펀드 투자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10일 영국 그린에너지 펀드 피해 투자자 28명을 대리해 펀드 판매회사인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운용사인 포트코리아자산운용 등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투자자 28명의 투자금액은 1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포트코리아운용이 만든 것으로, 2018∼2019년 사이에 펀드 1∼4호가 설정됐다. 지난해 6월 만기를 앞두고 3월부터 이자가 지급되지 않다가 환매가 중단됐다. 환매중단 규모는 480억원 상당에 이른다.

문제가 된 펀드는 영국 피터보로시에 폐기물 소각 발전소를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목적으로 판매됐으나, 발전소 건설을 맡은 업체가 경영 악화로 개발에 차질이 생기면서 펀드 환매가 중단됐다.

투자자들은 해당 사업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는데도 KB증권·신한투자증권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 원금이 보장된다”는 취지로 거짓 설명으로 펀드를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누리 측은 “투자제안서에 따르면 보험사의 손해보험을 통해 투자자의 원금을 보장받는다는 표현이 기재돼 있고 실제 판매과정에서도 그러한 취지로 설명됐으나, 펀드 자금이 투자된 홍콩법인이 보험 청구를 했을 때 보험사로부터 접수 거절을 통보받았다”면서 “이를 고려하면 투자대상에 대해 보험이 가입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펀드 발행 및 판매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행위 등의 금지, 부당 권유의 금지)의 혐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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