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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황성우 삼성SDS 대표, 기업 맞춤 클라우드 시장 정조준…“클라우드, 쉽고 편하게”
황성우 삼성SDS 대표, 기업 맞춤 클라우드 시장 정조준…“클라우드, 쉽고 편하게”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3.1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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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본격 시작
초고속·대용량 클라우드 전용 동탄데이터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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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삼성SDS>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삼성SDS가 올해 클라우드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SDS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유일 클라우드 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은 황성우 대표가 취임 이후부터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분야다. 황 대표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SDS는 2년 동안 클라우드 전환에 주력해왔으며, 올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수도나 전기와 같이 클라우드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미래 성장에 필수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삼성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담당하는 회사로 출발해 시스템통합(SI), IT 아웃소싱, 물류사업으로 확장했다. 최근에는 CSP, MSP, 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맞춤 클라우드 구축 역량 확보…‘클라우드 심플리 핏’ 발표

삼성SDS가 이전보다 좀 더 쉽고 간편한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놨다. 황 대표는 “기업 자체만으로도 복잡한데 클라우드까지 복잡하면 되겠나”라며 “이를 간단하게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심플리 핏(Cloud. Simply Fit)’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삼성SDS가 제시한 심플리 핏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을 종합해 기업 맞춤형으로 간단하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삼성SDS는 CSP 사업 중 직접 개발한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보안성·안정성·가용성 등을 요구하는 기업 고객의 니즈와 비즈니스에 맞춰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는 30년 이상 쌓아온 삼성SDS만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앱 현대화까지 지원한다.

‘업무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는 자동화, 협업, 모바일보안 등 자사 대표 솔루션으로, 공급망관리·인사관리 솔루션도 함께 제공해 기업의 업무 혁신과 미래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삼성SDS 동탄 데이터센터.<삼성SDS>

동탄 데이터센터 개관…최적화된 친환경 기술 적용

삼성SDS가 지난 1월 동탄 데이터센터를 개관한 후 가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삼성SDS는 구미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동탄 데이터센터까지 국내 5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최근 개관한 동탄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 고성능 컴퓨팅 전용 데이터센터로, 삼성SDS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연구개발(R&D) 등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략하기 위해 구축한 핵심 데이터센터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6개 층 규모로, 지하 1층은 냉방 기계실, 1층은 전기 관련 설비실, 2~5층은 서버실과 전기실로 각각 구성됐다. 옥상에는 태양광 설비와 함께 냉방 설비도 마련돼 있다.

동탄 데이터센터는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특히 이중화에 주력한 모양새다. 최근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데이터센터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도 중요시하고 있어서다. 이에 동탄 데이터센터는 3개 데이터센터간 상호 백업이 되도록 구성해 화재나 정전 등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서비스 재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고도화된 전력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동탄 데이터센터는 핫 아일(Hot Aisle·열 복도)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센터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는 서버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와 식히기 위한 차가운 공기를 분리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전기 소모를 늘리지 않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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