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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1:5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회복속도 느리고 미국법인은 구조조정”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회복속도 느리고 미국법인은 구조조정”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1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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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매출액 4005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0일 코스맥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낮아진 눈높이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한 4005억원, 영업이익은 92.3% 줄어든 23억원으로, 시장기대치 및 추정치 대비 각각 73%, 60%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 부진의 이유는 12월부터 중국 내 확진자 폭증하며 중국향 매출이 -28.1%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소연 연구원은 “매출이 감소하며 레버리지 부담 확대됐고, 미국법인 구조조정 관련 비용 및 국내법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0.6%로 부진했다”며 “순손실 –3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줄어든 2167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향 물량이 감소했으나, 내수 및 중국 외 국가향 매출은 증가하며 매출을 방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일본향 고객사 물량이 증가했으며, 색조 수요가 증가해 색조 비중이 전년대비  5%p 상승했다”며 “국내법인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8.2%p 하락한 1.3%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중물량 감소 및 원가상승 부담 지속, 수율이 낮은 시즈널 제품 대응, 클레임 충당부채 일회성 비용이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상해+광저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1% 감소한 1274억원을 기록했다”며 “12월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생산인력 출근률이 30%에 불과, 소비활동이 위축돼 불리한 영업환경으로, 상해는 전년 동기대비 -28.8%, 광저우는 –25.2% 역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USA+누월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3% 성장한 38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미국은 전년대비 48.2% 성장했는데, 구조조정 작업 이전에 기존고객의 안전재고 확보 오더 물량 대응”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참고로 12월부로 USA법인 공장 폐쇄했으며, 누월드법인으로 설비이전을 완료했다”며 “구조조정 관련 비용은 영업비용 퇴직급여충당금 15억원 및 재고자산평가 충당금 21억원, 영업외비용 매각예정자산평가충당금 271억원을 반영했다”며 “해외비중의 80%를 차지하는 중국법인 매출감소에 따라 해외(국내 제외)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스맥스는 한국 및 중국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업체로서, 현 주가는 2023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3.7x에 불과해 저평가 구간”이라며 “다만, 중국법인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미국 구조조정, 중국법인(코스맥스 EAST) 상장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존재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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