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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생명, IFRS17 전환효과: 자본 +17조, 지배순이익 +38%”
“삼성생명, IFRS17 전환효과: 자본 +17조, 지배순이익 +38%”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1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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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방향성과 주주환원 확대 여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삼성생명에 대해 재무지표가 일괄 개선됐다고 전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금주 공시한 20년 사업보고서에 IFRS17 도입에 따른 재무영향을 기재한다”라며 “2022년 말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기존(IFRS4) 24조1000억원에서 IFRS17 적용시 41조6000억원으로 17조4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배승 연구원은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2조2000억원으로 38% 증가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1조원, 신계약 CSM은 3조3000억원으로 회사 측은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IFRS9이 적용될 경우 자본은 3조3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어 2023년 초 최종적인 자본규모는 38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큰 폭의 자본 증가는 기존에 원가로 평가되던 부채의 감소 폭(-37조원)이 자산 감소 분(-19조원)에 비해 월등히 크기 때문”이라며 “보험계약부채는 표면적으로는 16조원만 감소한 것처럼 보이나 기존에 기타부채로 분류되던 변액관련 특별계정 부채가 보험계약부채로 재분류된 영향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험계약부채 180조원은 최적추정부채(BEL) 166조원, 위험조정(RA) 3조원, CSM 11조원으로 구성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CSM 상각 1조1000억원과 예실차 등이 포함된 보험손익은 1조8000억원(별도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며 “투자손익은 별도기준 -7000억원(연결 4000억원)으로 이차역마진 영향이 일부 반영된다”고 말했다.

그는 “표면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2022년 중 금리상승에 따른 BEL의 할인율 변화로 기타 포괄손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2022년 중 일회성 이익요인(법인세 환급, 매각이익 등)을 감안해도 2조원 수준의 이익체력은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관건은 금리 방향성과 주주환원 확대 여부”라며 “CSM과 투자손익 규모가 확인된 상황에서 금리변화에 따른 재무지표 영향이 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증가한 표면이익이 주주환원 확대로 귀결될 수 있을 지가 지속적인 관심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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