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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섬, 실적 모멘텀 둔화는 오히려 시장점유율 확대의 시기”
“한섬, 실적 모멘텀 둔화는 오히려 시장점유율 확대의 시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1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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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영업이익 492억원 기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0일 한섬에 대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시기라고 전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한 4519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492억원을 기록했다”며 “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성장세가 각각 2%, -1%에 그치면서 큰 폭으로 둔화됐다”고 밝혔다.

서현정 연구원은 “오프라인 채널의 경우 11월 따뜻한 겨울 날씨로 한섬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코트 등의 겨울 의류 판매가 부진한 영향이 컸고, 12월은 베이스 부담이 높았다”라며 “상대적으로 고수익성 채널인 온라인 역성장과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비용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7%p 하락한 10.9%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1월 의류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0.7%, 주요 판매 채널인 1월 백화점은 -4% 역신장을 기록했다”며 “2월부터 조금씩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섬 1분기 매출은 3%,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 줄어든 53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 둔화와 신규 브랜드 론칭/매장 확대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당분간 실적 모멘텀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올해 수입브랜드만 5개(토템, 베로니카 비어드 등) 런칭할 예정이며, 화장품과 편집샵 등 신규 브랜드의 점포 출점 본격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브랜드력이 견고하면서 재무적으로 현금이 풍부한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이러한 경기위축이 시장점유율(MS)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단기적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이 시기 MS 확대와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경기 회복기 가파른 성장을 시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실적모멘텀 둔화와 소비경기에 대한 불안이 프라이싱되어 있다”며 “소비심리 회복 전까지 보수적 시간을 견지하나, 국내 인플레이션과 기타 소비환경의 변화가 제한적이라면 내수 의류주 주가 저점은 2분기 실적발표 전후를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주가 12MF 주가수익비율(PER) 5.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저점 매수는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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