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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미래 먹거리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발전 위해 뭉쳐야 한다”
“미래 먹거리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발전 위해 뭉쳐야 한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3.09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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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서울 프레스센터서 제1차 포럼
원희목 교수 "AI 활용 신약개발 적극 나서야"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주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민주>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관련 전문가와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 기조에 발 맞췄다.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선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융복합화 등 관련 산업계의 최신 흐름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을 비롯,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과 연합회 참여 단체 관계자도 함께 했다. 총 960곳에 달하는 회원사 중 200여 회원사의 대표들이 참석해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원희목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판이 바뀐다’는 주제 발표에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원 교수는 “우리나라는 디지털헬스케어 개발·도입이 상당히 더딘 편”이라며 “기존의 신약개발이 10년이 걸렸다면 AI 활용 신약개발은 기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이 그랬듯이 탈추격에 나서야 한다. 쫓아가는 게 아니라 뛰어넘어야 한다”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가 1715조원이지만, 우리는 27조2000억원에 불과하다. 1.6% 수준이다.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도 마찬가지다. 각종 규제로 타이밍을 놓치는 게 너무 많다. 전향적으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터 앤 설리번에 따르면 2021년 2603조원이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연 평균 17% 성장해 2027년 377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헬스케어 시장도 2020년 182조원에서 2027년 610조원으로 커질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세계 시장의 0.6%에 불과하다.

국내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 <김민주>

GC녹십자·동국제약·유한양행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그는 이어 “규모가 작은 만큼 뭉쳐야 한다. 서로 같이 갈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며 “서로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 돼야 한다. 한독에서 디지털치료제 공동개발 목적으로 웰트에 30억원의 지분을 투자했고,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의료기기 ‘모비케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GC녹십자·동국제약·유한양행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금은 혼자서는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지난 1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첨단재생의료산업회 등 6개 단체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의 성장 가속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했다. 연합회는 이날 첫 포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각 단체별로 번갈아 가며 격월 단위로 포럼을 개최하며, 다음 포럼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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