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철강, 증가한 현금은 신규 투자보다는 주주환원에 활용”
“한국철강, 증가한 현금은 신규 투자보다는 주주환원에 활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09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ISCO홀딩스 산하 철근 생산업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한국철강에 대해 높은 기저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철강은 제강능력(전기로)을 보유한 철근 생산업체로 철근 생산능력은 연산 약 110만톤 수준이며 이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YK스틸 포함)에 이어 국내 4위 규모”라며 “최대주주인 KISCO홀딩스는 산하에 2개의 철근 생산업체(한국철강, 환영철강)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수 연구원은 “환영철강과는 공장 위치(한국철강-창원, 환영철강-당진)가 다른바 각각의 영업지역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과거 태양광 및 대형단조 사업에 투자한 바 있으나 전방 수요산업 업황 악화 등에 따라 태양광은 2012년, 대형단조는 2020년 사업을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이후에는 철근 사업만 영위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 및 대형단조 사업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철근 사업의 안정적 이익을 기반으로 2011년 920억원이었던 순현금 규모가 2019년 3633억원까지 증가했다”며 “증가하는 현금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2010년 이후로 눈에 띄는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자사주 721만주(633억원)를 취득했다”며 “2022년 3월 자사주 360만주(297억원) 소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2분기 기준 잔여 자사주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8.5%로 향후 추가적인 소각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지난해 3분기 기준 순현금 4408억원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한국철강은 2008년 KISCO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한 이래 처음으로 2021년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2022년 역시 3분기 누적 기준으로 12%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며 “2021년은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했으나 철근 가격이 더 크게 상승하며 전년대비 스프레드 확대가 일어났으며, 2022년은 철스크랩 가격이 급락하며 철근 가격 약세에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스프레드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은 지난 2년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산능력 80만톤 규모의 신규 철근 생산업체의 본격적인 생산이 예상되고 생산시설이 지리적으로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요 측면에서는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주택시장의 어려움이 철근 판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력비 상승과 함께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부재료 및 고정비에도 영향을 미치며 원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