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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봉형강류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존재”
“현대제철, 봉형강류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존재”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0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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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재류, 전방 수요 개선으로 판매량 확대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현대제철에 대해 국내 최대 봉형강류 생산업체라고 전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국내 최대 봉형강류(철근 및 형강) 생산업체로 철근과 형강 생산능력은 각각 약 연산 330만톤, 360만톤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철근 생산 및 판매는 국내 제강사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 형강 제품인 H형강은 국내 2개사(현대제철, 동국제강)가 과점 형태를 띄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 대비 더 큰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수 연구원은 “2022년 판매한 제품에서 고로, 전기로, 모빌리티 비중은 각각 59%, 37%, 4% 등”이라며 “전기로에서 생산되는 제품에는 특수강봉강 등도 포함됐을 것으로 예상되나 철근 및 형강 비중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철근 시장은 기존 국내 7대 제강사에서 2022년 한국특강의 합류로 8대 제강사 체제로 재편됐다”며 “이로 인해 국내 철근 공급량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H형강은 국내 2개사의 생산량이 내수 수요보다 큰 바 일정량을 수출로 대응했다”며 “2022년 기준 국내 H형강 생산량 대비 수출량은 23%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H형강이 철근 대비 수출 비중이 높지만 철근과 마찬가지로 가장 큰 수요처는 내수 건설업”이라며 “2023년 국내 건설향 수요는 전년 수준으로 예상되는 바 철근 시장 공급물량 확대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H형강은 2022년 기준 수입산 비중이 국내 명목소비 대비 16%에 달하며 수입산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중국산 수입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며 상대적으로 철근 대비 공급에 대한 부담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이후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철회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중국 내수 철강제품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며 “현대제철 역시 판재류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어 판재류 물량 측면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대수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차강판 판매 역시 전년대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반기 차강판 가격 협상은 진행 중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인하가 예상되나 일부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제철과 토요타가 2023년 4~9월 차강판 가격을 1만엔 인상 또는 동결한 것으로 알려져 현대제철과 현대차그룹 완성차 간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제철 판매량 중 판재류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바 봉형강류의 우려를 판재류가 일부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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