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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그날은 '비계 덩어리 데이'였나...‘삼겹살 데이’ 후폭풍 거세다
그날은 '비계 덩어리 데이'였나...‘삼겹살 데이’ 후폭풍 거세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3.03.0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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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데이 할인 판매된 삼겹살, 비계 비중 높아…소비자 불만 폭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반값 삼겹살' 구매 사진. 삼겹살의 80~90%가 비계로 이뤄져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삼겹살 데이’ 후폭풍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삼삼데이에 판매된 돼지고기에 비계가 지나치게 많다는 소비자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이른바 ‘반값 삼겹살’을 구매한 소비자의 불만이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는 지난 3일 삼겹살 데이(삼삼데이)를 맞아 삼겹살, 목살 등 돼지고기를 40~50% 할인가에 판매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다.

밥상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많은 소비자가 몰렸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800톤의 삼겹살을 판매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행사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삼데이에 구매한 행사 삼겹살의 비계가 과도하게 많다는 비판이 연달아 올라왔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믿고 구입한 삼겹살데이 반값 한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은 살코기가 거의 없이 비계로 이뤄진 삼겹살 사진을 올리며 “이거 불판닦기용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할인하길래 샀는데 절반이 비계"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부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특히 한 누리꾼은 구매한 삼겹살의 기존 무게와 비계 제거 후의 무게를 비교한 사진과 함께, 비계 제거 전 580g이었던 삼겹살은 제거 뒤 346g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비판했다. 

이 누리꾼은 “할인하길래 샀는데 절반이 비계. 직접 확인하지 않고서는 절대 삼겹살을 사지 않겠다”며 “비계가 절반이라 반품을 하려해도 단순 변심으로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외에도 “행사라 싸게 샀다지만 비계만 떼서 준 느낌이다” “삼삼데이라고 할인해주면 뭐하나. 반은 비계라 못 먹는데” “고기를 반으로 접어 포장했는데 접은 곳이 완전 비계 덩어리”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유통업계는 삼삼데이에 제품 물량이 몰리며 일부 제품에 비계가 많은 부분이 섞여 있었다고 해명했다. 업체에서 손질한 제품을 납품받았으나 검수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 실수를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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