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지니언스에 대해 18년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기업인만큼 올해 역시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니언스는 해킹, 랜섬웨어 등의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해주는 글로벌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며 “2022년 NAC(Network Access Control) 부문에서 카드너로부터 글로벌 Top5 NAC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나라장터종합쇼핑몰 공공조달에서 77% 시장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박종선 연구원은 “EDR(Endpoint Detector & Response) 부문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에서 84%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역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특히 지니언스는 창립 후 18년간 연간 25.2%의 매출 성장과 함께 18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안정적 NAC 사업 속에 EDR 사업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글로벌 NAC 시장이 연평균(2019~2024) 10.4%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니언스는 글로벌 Top5 업체에 선정, 국내 1위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EDR 시장은 연평균(2022~2018) 24.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제품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고객 확대와 함께 국내 시장점유율 1 위를 차지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ZTNA 시장 확대로 인한 지니언스의 수혜를 기대한다”라며 “클라우드, 재택근무 및 5G 의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이 확대되는 가운데, 차세대 보안솔루션인 NTNA(Zero Trust Network Access,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니언스는 이러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확대와 함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니언스의 올해 매출액은 451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4%, 22.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