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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머티리얼즈, 반도체 공급망 재고조정 완료 후 하반기 수요 개선 수혜”
“하나머티리얼즈, 반도체 공급망 재고조정 완료 후 하반기 수요 개선 수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0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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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신공장 가동 예정
기대치 부합한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8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전방 수요 우려에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752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226억원을 기록, 예상치 및 컨센서스를 각각 1%, 2%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전분기 시행됐던 고객사 재고조정이 끝나고 다시 수요가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민희 연구원은 “2022년 주요 성과로는 신사업 SiC링(Hybrid 포함) 매출이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여 목표치를 달성한 점과 북미 신규 장비업체 고객향으로 200억원 초중반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 정기적인 단가 인하와 최종 반도체 고객들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하나머티리얼즈의 1~2월 매출 실적은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줄어든 699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94억원, 영업이익률은 2.4%p 하락한 27.7%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 신공장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나, 기계장치는 시황에 따라 소규모로 투자할 전망이며, 본격 가동은 내년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사업 SiC링은 Hybrid 제품 위주로 올해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도체 공급망 내 재고가 줄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부터 하나머티리얼즈 주가도 점차 반등 추세에 있다”며 “상반기 말 재고조정이 완료된 후, 하반기 수요 개선 시 신공장 가동과 SiC 신제품 매출 기여도 상승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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