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21℃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5 15: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솔루션, 케미칼發 한파를 햇빛으로 녹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發 한파를 햇빛으로 녹이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08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이 우리의 솔루션 feat. IRA)
석유화학 수요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올해는 매출액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한화솔루션의 수익성 개선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줄어든 1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기대된다”며 “매출액 감소는 갤러리아 사업부 인적분할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갤러리아 분할 영향 제거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영업이익은 27.6% 증가에 달하는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영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부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5.9% 늘어난 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53.1% 증가한 8860억원으로 한화솔루션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금년부터 매 분기 실현될 프로젝트 매각 수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케미칼 부문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5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0.2% 증가한 293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PE 시황 약세와 2022년 치솟았던 가성소다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올해도 케미칼 부문의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TDI의 견조한 시황 유지, 제한적인 증설 과 종전 시 재건 수요 발생 기대감으로 PVC의 점진적인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케미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7% 줄어든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3.8% 감소한 6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동기간 태양광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1% 늘어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603억원을 기록하며 케미칼 부문의 실적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와 프로젝트 매각 매출 1000억원이 실현되며 견조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국 내 대규모 설비 구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법안 수혜를 바탕으로 한 태양광 사업부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은 2024년 말 기준 미국 내 8.4GW 규모의 모듈 설비와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 설비를 보유하게 된다”며 “이에 따른 세제혜택은 2023년 약 1억2000만달러, 2026년 약 8억8000만달러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은 타 지역 대비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이 높은데 한화솔루션이 미국향 판매 비중을 2021년 30%에서 2025년 7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미국 내 GW 단위의 모듈 설비를 보유한 기업은 한화솔루션과 First Solar 뿐인데, 두 기업의 타겟 시장이 각각 주거·상업용과 유틸리티로 서로 다르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는 원가가 높지만 그만큼 높은 효율을 보이기에 제한적인 면적에서의 발전량 극대화가 필요한 주거용 시장에서 메리트를 갖는다”며 “반면 First Solar의 CdTe 박막형 태양전지는 원가와 효율이 모두 낮으므로 넓은 면적에서 설치가 가능한 유틸리티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게다가 미국은 타 지역 대비 태양광 모듈 판매 가격이 비싼 국가”라며 “한화솔루션이 향후 미국향 모듈 공급량을 연간 10GW이상으로 늘리고 미국향 판매 비중 역시 2021년 30%에서 2025년 7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