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1℃
    미세먼지 좋음
  • 경기
    H
    11℃
    미세먼지 좋음
  • 인천
    H
    11℃
    미세먼지 좋음
  • 광주
    B
    11℃
    미세먼지 보통
  • 대전
    B
    13℃
    미세먼지 좋음
  • 대구
    B
    15℃
    미세먼지 좋음
  • 울산
    B
    12℃
    미세먼지 좋음
  • 부산
    B
    14℃
    미세먼지 좋음
  • 강원
    H
    13℃
    미세먼지 좋음
  • 충북
    B
    13℃
    미세먼지 좋음
  • 충남
    Y
    12℃
    미세먼지 좋음
  • 전북
    B
    12℃
    미세먼지 좋음
  • 전남
    B
    11℃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15℃
    미세먼지 좋음
  • 경남
    B
    15℃
    미세먼지 좋음
  • 제주
    B
    11℃
    미세먼지 보통
  • 세종
    B
    12℃
    미세먼지 좋음
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KT, LG유플러스 또는 SK텔레콤으로 주식 교체를 추천한다”
“KT, LG유플러스 또는 SK텔레콤으로 주식 교체를 추천한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07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영업이익 감소 우려 존재, DPS 성장 쉽지 않을 것
고질적인 경영 시스템 문제 노출, Multiple 낮아질 것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7일 KT에 대해 장기 매수 의견을 유지하지만 이익 전망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올해 상반기 비중 축소 의견을 지속한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언론에서는 KT CEO가 누가 될 것인지를 집중 조명하고 있지만 사실상 주가 측면에선 그리 중요하지 않은 얘기”라며 “가장 큰 문제는 CEO 연임은 물 건너 갔고 경영진 교체로 회사 경영 정책이 달라질 것이 분명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결국 2022년과는 달리 2023년엔 KT 이익 성장을 장담할 수 없고 주당배당금(DPS) 증가를 신뢰할 수 없게 됐다”며 “여기에 KT 취약점인 과다한 고정비용과 잦은 경영 정책 변화로 인한 실적 신뢰도 저하가 Multiple 할인 요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유플러스 또는 SK텔레콤로의 교체 매매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들과 달리 KT는 2023년 영업이익 성장을 장담하기 어렵다”라며 “KT의 경우 경영진 교체 원년에는 보수적인 회계를 적용하고 취임 2~3년차에 실적 성과를 내서 연임에 도전하는 특징을 가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 2022년 KT의 자산 크렌징 규모가 예상보다 적었다”라며 “연간 1500억원(본사 자산의 0.5%)만 발생해도 2023년 본사 영업이익은 감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사주 감소 영향까지 감안한다면 배당 성향이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경우 DPS 역시 감소도 불가피하다”라며 “인원 정책 역시 실적 변동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원을 감축하면 단기 명예퇴직비 증가로 인한 배당 재원 감소가 부담이며 현상 유지이면 장기 인건비 증가 요인이 된다”며 “어떠한 시나리오로 가더라도 KT의 경우 신임 CEO 1년차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KT 기대배당수익률은 LG유플러스, SK텔레콤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다”며 “2021~2022년 실적 성과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통신 3사 중 기대배당수익률이 가장 높게 형성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기업임에도 경영진이 변하면 매출/이익/배당이 달라질 수 있다는 취약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KT는 적은 이동통신 매출비중, 과도한 인건비 비중,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3사 중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 받았다”라며 “당분간 KT 상대 주가 할인 폭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