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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6:1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동원 CGO 앞세운 한화생명, 글로벌 사업 ‘드라이브’ 건다
김동원 CGO 앞세운 한화생명, 글로벌 사업 ‘드라이브’ 건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3.07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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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차남 김동원 사장, 글로벌 사업 진두지휘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 등 3개국 현지 법인 운영 중
김동원 한화생명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한화생명>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올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김 사장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성과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기존 5부문·8본부의 편제를 3부문·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신설했다. 이 자리는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담당하던 김동원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맡게 됐다.

1985년생인 김 사장은 2014년 한화그룹 디지털 팀장으로 근무하다가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혁신실 상무, 해외총괄 겸 미래혁신총괄,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 겸 전략부문장 등을 거쳐 CDO를 역임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한화생명의 디지털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보험대리점(GA) 영업지원 플랫폼인 ‘오렌지트리’와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한편, GA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본격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원 사장, 해외 사업 주도…동남아 등 선진 시장 모색

앞으로 김 사장은 CGO로서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업을 지휘하게 된다. 향후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및 성과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인다.

한화생명 측은 2022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시각을 국내에만 한정짓지 않고 규제 환경이 다르고 성장성이 있는 동남아나 새로운 보험 패러다임 창출 관점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선진 시장도 함께 눈여겨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금 및 실버산업 등은 향후 대한민국이 인구산업 구조 변화에서 직면해 있는 문제들이므로 해외 사업 내용을 잘 검토해 사업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적극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은 국내 보험사 중 가장 빠르게 해외에 진출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이 특히 공을 들이는 곳은 베트남이다.

한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의 영업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고객·영업인력을 위한 라임(Lime)·라임 프로(Lime Pro) 앱(App)을 개발·사용하고 있다.

그 결과 영업 개시(2009년) 당시 16억원이었던 베트남 법인의 수입보험료는 2019년 1431억원, 2020년 1714억원, 2021년 1976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수입보험료는 1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억원 증가했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7월 베트남에서 권위 있는 기업 평가 기관으로 평가 받는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로부터 베트남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 7위로 선정 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2013년 10월 영업 개시 이후 6년 만인 2019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2021년 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법인은 개인 영업 채널 확장 및 방카슈랑스 제휴 확대 등 본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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