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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행동주의 펀드 FCP, KT&G 분리상장 가처분 신청 취하
행동주의 펀드 FCP, KT&G 분리상장 가처분 신청 취하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3.03.0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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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요구사항 중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추천 등 9건 주총 상정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KT&G에 요구한 인삼공사 분리상장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FCP>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KT&G에 요구한 인삼공사 분리상장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 

7일 FCP는 인삼공사 분리상장과 1조1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제외한 9개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FCP는 KT&G 본사소재지인 대전지방법원에 2023년 KT&G 정기 주주총회에 11개 안건에 관한 의안상정가처분을 접수한 바 있다. 

KT&G의 회신에 따라 FCP는 진행 중인 의안상정가처분 사건에서 ‘인삼공사 분리상장’ 안건 신청 가처분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KT&G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9개의 안건은 ▲차석용, 황우진 후보자 사외이사 추천 ▲차석용, 황우진 후보자 감사위원 추천 ▲평가보상위원회 정관 명문화 ▲주당 1만원 배당금 ▲ 자사주 소각 등이다. 

FCP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KT&G측이 인삼공사 분할계획서 등은 이사회 및 경영진의 협조가 있어야 주주총회에 올릴 수 있는 안건이라고 반박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건에 대한 KT&G의 입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에, 지난해 10월부터 분할계획에 대해 수차례 협조를 요청했다”며 “주주총회 이전에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지난 10월부터 주주 논의 요청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이사회가 검토하지 않은 안건은 주주총회 안건이 될 수 없다는 ‘태만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FCP는 이번 가처분 취하가 인삼공사 분리상장 요구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FCP는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FCP가 추천한 차석용, 황우진 후보자와 같이 훌륭한 역량을 갖춘 이사회가 구성되면, 수십만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사회와 함께 KT&G 거버넌스의 정상화를 이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KT&G 측은 “회사는 일부 주주의 의안상정 가처분 일부 취하 결정을 확인했으며,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이 취하되지 않은 자기주식 취득의 건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주총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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