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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열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방긋’…AI반도체 주목
챗GPT 열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방긋’…AI반도체 주목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3.0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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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열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
“AI 챗봇 서비스,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 될 것”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처한 복합 위기를 ‘초격차 기술력’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각사, 디자인=이민자>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화두에 오르면서 메모리반도체 강자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반기는 분위기다.<각 사, 디자인=이민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화두에 오르면서 반도체 업계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강자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챗GPT 열풍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챗GPT는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기업 오픈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이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사람에 버금갈 정도로 그에 맞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이 챗GPT와 같은 AI를 미래 먹거리로 판단, 개발에 한창이다. 덕분에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 요소인 메모리반도체도 관심을 받고 있다.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챗GPT의 경우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디비아의 GPU ‘A100’ 1만개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GPU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도 AI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HBM은 여러 D램을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도 메모리 반도체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부회장은 지난달 15일 열린 한림대 도헌학술원 개원 심포지엄에서 “앞으로 AI 분야가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될 가능성이 대두된다”며 “AI 시대에 일어날 기술 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메모리반도체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달 15일 한림대 도헌학술원 개원 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SK하이닉스>

앞서 반도체 업계는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메모리사업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구매 수요가 부진했다. 여기에 공급사들의 재고 증가로 인해 재고 소진 압박이 심화되며 가격이 지속 하락해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 한파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적자 전환했으며, 삼성전자는 겨우 적자를 면했으나 반도체 영업익이 전년 동기대비 97% 급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개발에 ‘몰두’

AI가 발전하면 할수록 반도체 업계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와 AI 프로세서를 하나로 결합한 HBM-PIM(지능형 반도체), 대용량 AI 모델을 위한 CXL D램 메모리 기술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최고속 D램인 HBM3을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HBM 최신 세대인 HBM3는 엔디비아의 A100 GPU에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HBM3는 초당 데이터 처리 속도가 819GB(기가바이트)에 달해 영화 163편으로 1초에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챗GPT 등 AI가 화두가 되고 있어 당연히 메모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당장 수개월 내 매출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에 맞춰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늘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들은 향후 커질 시장으로 전망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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