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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CJ CGV, 오버행·차입금 부담에도 확실한 ‘회복’ 방향성”
“CJ CGV, 오버행·차입금 부담에도 확실한 ‘회복’ 방향성”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0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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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고마진 광고 호전, 전 사업부 회복에 따른 레버리지, 多 개봉 예정작은 기대 포인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CJ CGV에 대해 글로벌 극장 매출 회복률은 72%라고 전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8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66% 회복했다”며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지난해 1분기를 제외하고, 본격적인 회복 조짐이 나타난 2분기~4분기를 계산해보면 회복률은 72%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인해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완화된 직후에는 오히려 ‘범죄도시2’를 비롯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들이 대거 개봉했다”며 “질병이 시작되기 전 촬영을 마쳤기 때문인데, 오히려 영화 신작은 지금이 부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됐던 최근 3년간 신규 영화 제작 자체(크랭크인)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아직 관객수가 가파르게 올라오지 않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지 연구원은 “그럼에도 기대 포인트는 여전히 많다”며 “가격 지표인 ATP(Average Ticket Price, 평균 티켓값), SPP(Sales Per Person, 인당 매점 소비)가 큰 폭으로 인상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관객수 감소를 상쇄 중”이라며 “극장 사업자들의 가격인상도 있었지만, 4DX, IMAX 등 특별관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이 CJ CGV만이 가진 장점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격 상승은 비단 국내 CJ CGV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전략을 추구하는 전략 아래, 현재 진출해있는 중국, 터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모든 국가에서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마진 광고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올리브네트웍스로부터 광고사업을 떼어 합병한 효과 + 관객수 회복이 맞물려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광고는 관객수 회복 대비 1개 분기 정도 후행해 호전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전 사이트 회복에 따른 레버리지가 경쟁사 대비 크다. 멀티플렉스로 진출한 국가가 많다는 것이 CJ CGV의 특징인데, 코로나19 구간에는 모든 지역의 붕괴로 역레버리지가 컸다면, 회복 구간에는 반대 양상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회사의 비용 통제를 통한 마진 개선은 덤”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관객수 동원을 본격화하는 주요 기대작들이 대거 예정되어 있다”며 “지난해 중순부터 크랭크인에 들어간 작품들이 많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신작 기대감은 앞으로 더 커질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열악한 재무구조가 약점이나, 국적별 고른 ‘회복세’는 자명한 방향”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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