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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1:0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중장기적 매수 시각 유지…단기 주가 급등은 다소 부담”
“SK하이닉스, 중장기적 매수 시각 유지…단기 주가 급등은 다소 부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22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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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적자 3조2000억원, 시장 컨센서스 하회 예상
2분기 영업적자 3조6000억원 전망. D램 가격 하락세 지속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적자 3조2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수요 부진 및 재고 조정에 따른 D램 부문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주된 원인이라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8% 줄어든 4조8000억원, 영업적자 3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5조4000억원, 영업적자 2조700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버 고객들의 재고 조정이 우려했던 것보다 더욱 크게 나타나면서, D램의 총 출하량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유악 연구원은 “또한 분기 후반 경쟁사와의 점유율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있어, 출하량 전망치 및 가격 전망치를 더욱 하회하는 수치들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라며 “영업외적인 부문에서도 D램과 낸드의 재고 평가 손실, 원/달러 평균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이 발생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사업 부문별 실적은 D램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8% 줄어든 2조4000억원, 영업적자 1조4000억원, 낸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1조8000억원, 영업적자 1조6000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5조2000억원과 영업적자 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5조6000억원, 영업적자 2조600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낸드의 경우 업황 개선에 따른 영업적자 폭 축소가 예상되지만, D램은 연초 이후 급격히 나빠진 수요와 비우호적인 가격 협상 상황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D램 업계 내 쌓여 있는 유통재고가 하반기 업황 개선의 속도를 더디게 할 것으로 판단돼,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낮춰져야 할 필요도 있다”며 “이를 반영해 2023년 SK하이닉스의 영업적자 전망치를 기존 8조2000억원에서 11조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장 컨센서스(영업적자 7조7000억원)의 추가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연말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 것들(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공급조절)’을 언급하며 SK하이닉스에 대한 저가 매수 의견을 전달했고, 주가 역시 이에 화답하며 급반등했다”며 “다만 현 시점에서 보면,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는 서버의 수요’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의 CapEx cut’, 그리고 ‘여전히 높은 SK하이닉스의 실적 컨센서스’가 급등한 주가의 단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연초 이후 D램의 업황이 기대 대비 크게 부진하고, 경쟁사의 CapEx cut이 단기간 내에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부담”이라며 “SK하이닉스에 대한 중장기적인 매수 시각은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조금 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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