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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18:09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박봉권·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세상에 긍정의 바이러스 퍼뜨린다
박봉권·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세상에 긍정의 바이러스 퍼뜨린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2.21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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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최초 ESG경영실무협의회 구성...탈 석탄 운용 정책 마련
"혁신기업에 모험자본 공급 확대해 동반성장 투자환경 조성"
박봉권(왼쪽)·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책임있는 행동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교보증권>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박봉권·이석기 교보증권 대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책임있는 행동의 실천’을 내걸었다. 교보증권은 EGS 경영 결과를 지난해 처음으로 보고서로 발간했는데, 첫 발간임에도 시장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교보증권은 지난 2년간 ESG 경영 체계 수립 및 기반을 구축했으며 향후 ESG경영 내재화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에서 최초발간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매년 글로벌 표준을 토대로 국내 기업들이 펴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교보증권은 ‘2021 교보증권 통합보고서’를 통해 처음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이해관계자 포괄성, 지속가능 명확성, 신뢰성 등 총 10개 항목에 걸쳐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교보증권은 보고서에서 ESG경영 목표로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Action for Positive Change)’을 제시했다. 이를 기초로 총 4P(Prosperity, Principles of Governance, People, Planet) 영역으로 나눴다. 스페셜 페이지로 디지털 혁신과 탈석탄 금융 선언을 넣어 의미를 더했다.

교보증권의 이같은 성적은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EGS 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크게 ▲친환경 경영 ▲ 기후변화 대응 ▲기후금융 ▲사회공헌 등을 꼽을 수 있다.

ESG경영실무협의회서 EGS 경영 기획·추진

교보증권은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엔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ESG경영실무협의회를 꾸렸다. 협의회 아래 환경분과를 두고 이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 대한 다양한 논의 및 동향을 공유하며 EGS 경영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성과 중 하나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가입을 꼽을 수 있다. 교보증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UNGC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한 국제 협약이다. 향후 교보증권은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인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을 통해 향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투·융자를 하지 않겠다는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탈 석탄 운용 정책 방향 및 투자제한 전략을 마련, 위험관리 측면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 지구 온난화를 1.5℃로 제한하는 파리 협정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SBTI(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에 기초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춘 장기 프로젝트도 계획했다. 2025년을 목표로 포트폴리오 배출량 측정과 단계적인 감축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현재와 같은 증시 불황에서 EGS 사업을 위기 탈출의 한 방편으로 고려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사업의 핵심 중 하나로 미래가치 실현을 위해 ESG를 더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 시설 유치나 사회책임투자 부문의 자금조달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고 있다”며 “친환경 경영을 위해 환경 데이터 보고·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 활동 및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 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봉사,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

교보증권의 ESG 경영은 친환경 활동뿐만이 아닌 지역 사회공헌으로 이어진다. 사회를 향한 봉사와 기여를 통해 미래세대의 행복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교보증권은 올해 초 자립 청년들의 소중한 꿈과 함께하기 위해 ‘드림업(Dream Up)’ 장학금을 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했다. 드림메이커스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도록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총 6명의 청년을 선발, 이들에게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의진 경영관리실장은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노력의 일환으로 드림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청년들이 선한 영향력 대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창립 73주년을 기념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교보증권 임직원 600여명이 24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랑의 헌혈’, ‘기부 챌린지’, ‘결식아동 밥상 드림이’ 활동을 지원했다. 적립된 성금은 지정 복지단체인 성로원아기집, 자혜원, 성빈여사 등 총 12곳에 각각 200만원씩 전달됐다. 송 실장은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이 절실하다”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ESG경영전략에 따른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 ‘드림이 에코챌린지’ 모금액을 환경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임직원이 모은 1000만원은 환경재단 에코캠퍼스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환경보호 활동은 미래세대와 공동번영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임직원 뜻을 모아 적립된 기부금이 친환경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봉권·이석기 대표 “기업시민, 더 나은 세상 조성 책임 있어” 

박봉권·이석기 대표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책임과 역할이 있다”며 “이에 따라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을 ESG 경영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내부적으로는 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이사회 직속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경영실무협의회 등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ESG 경영 활동을 힘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외부적으로는 국내외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기업에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동반성장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ESG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적극적 동참을 통해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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