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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9 18:35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의선, ‘SDV 체제’ 전환 가속도...퍼스트무버 도약 머지 않았다
정의선, ‘SDV 체제’ 전환 가속도...퍼스트무버 도약 머지 않았다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2.2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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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내달 5일까지 세 자릿수 경력직 채용
글로벌 자동차 산업 이끌 인재 선점...SW 중심 시스템 혁신 의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SDV 역량 확보를 통한 체질 개선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섰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SDV 브랜드 가치를 높여 자동차 업계 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채용 홈페이지 등에 의하면 현대차는 내달 5일까지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을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3월 서류전형, 4월 직무면접, 5월 종합면접, 7월 최종 입사 순서로 진행된다. 그룹 측은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 체제로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 연구개발(R&D) 우수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직원 채용은 정의선 회장이 올해 초 강조한 ‘퍼스트무버(선도자) 도약’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모빌리티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동화와 자율주행·소프트웨어·로보틱스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를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삼은 것은 SDV 역량 확보를 통한 체질 개선이다.

정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신년회에서 “연구개발을 비롯한 회사 전반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회사의 시스템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해 고객들이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차량 플랫폼과 통합 제어기,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한다. 더불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체계 아래 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M(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eS(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를 적용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력 강화에 2030년까지 18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기술력 강화에 2030년까지 18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은 글로벌 경쟁 업체들의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 독일 폭스바겐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CARIAD)’에 2026년까지 직원 1만명을 충원하고 300억 유로(약 4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 도요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아린’을 독자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는 로보택시 운행 지역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내달 5일까지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을 채용한다.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연구개발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는 데는 탄탄한 실적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도 매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 또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상을 받는 등 주요 글로벌 수상을 통해 품질과 우수성, 고객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아 역시 지난해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을 끌어내며 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는 유럽 ‘올해의 차’와 북미 ‘올해의 차’를 휩쓸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 직원(입사 2개월 미만 제외)을 대상으로 각각 1인당 400만원의 특별 성과급과 주식 10주, 1인당 400만원의 성과급과 주식 24주 지급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달 2일부터 10년 만에 정규 생산직 채용에 돌입한다. 평균 연봉은 1억원에 육박하고 만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자리다. 1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월말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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