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7℃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에스엠, 주가는 경영권 분쟁과 연동”
“에스엠, 주가는 경영권 분쟁과 연동”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2.21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펀더멘털은 SM 3.0 계획 확인 필요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에스엠에 대해 이해 당사자들 간 입장에 대책과 근거가 명확해야한다고 전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아직까지 뚜렷한 의사를 내비치고 있지는 않다”며 “SM의 카카오향 유증에 대한 가처분신청 결과에 따라 하이브/카카오 양사의 분쟁 가능성이 열려 있어 단기적으로 SM주가는 경영권 분쟁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다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고한 라이크기획 수수료 완전 제거를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453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다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SM 3.0의 IP사업화 전략(2/21)과 글로벌 전략(2/23)의 상세와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추정치 및 투자의견 변경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SM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늘어난 256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 증가한 2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별도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511억원, 244억원으로 주요 앨범 판매 호조와 늘어난 국내외 콘서트, 팬미팅에 힘입은 외형 성장이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문별로는 음반원/출연/공연/MD/기타가 각각 768억원, 251억원, 75억원, 398억원, 19억원을 기록했다”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은 MD라이선싱으로 공연 확대에 따른 응원봉 판매 호조와 산리오 콜라보 NCT 팝업 운영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회사들은 엔데믹 효과로 드림메이커, 일본자회사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으나 SMC의 고정비 증가로 적자 확대, 키이스트의 방영 드라마 부재 등의 영향으로 합산 영업이익은 12억원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SM경영진은 실적발표에 앞서 공시를 통해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적대적 M&A’로 규정하고 반대 의견을 발표했다”며 “이유로 크게 3가지를 꼽으며 잠재적 기업가치 상승이 공개매수 가격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 공개매수의 핵심 사업 전략과의 배치 가능성, 지배구조 개선 및 새로운 사업 전략 추진과 주주환원 정책 등의 실행 무산 가능성을 꼽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유튜브에 게재된 CFO의 발표 영상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하이브 지배주주 등극 시 발생 가능한 이해상충 이슈들, 공정위의 독과점 심사 리스크 및 임직원의 반대 설문조사 결과 등을 다뤘다”고 꼽았다.

그는 “3월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하이브는 ‘이해상충 가능성’과 ‘인수 후 구체적인 시너지’에 대한 대책 및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현 경영진은 카카오에 9만원 대에 9%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근거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