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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쇼핑, 홈쇼핑과 하이마트 아쉽지만 본업의 양호한 흐름에 주목”
“롯데쇼핑, 홈쇼핑과 하이마트 아쉽지만 본업의 양호한 흐름에 주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1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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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화점 실적 방향 2) 할인점-슈퍼 통합 포텐셜 3) 손상차손 우려
올해 본업의 양호한 흐름 지속되는 가운데 자회사 구조 혁신에 주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은 세 가지로 압축되며, 긍정적 관심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가 높았던 지난해 4분기 백화점 영업이익은 14% 감소하며 아쉬웠다”라며 “하지만 매출 증대 및 향후 VIP 모객을 위한 선제적인 비용 집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인 할인점-슈퍼 통합 작업에 따른 포텐셜이 기대된다”며 “17만개의 상품코드를 통합하고 시스템 개발까지 고려하면 통합 작업은 올해 말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제조사들과 구매원가를 재협상 중인데, 이에 따른 효과는 빠르면 2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하며 2017년부터 6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특히 CGU 손상차손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롯데쇼핑의 회계처리 기준이 보수적이고, 경쟁사들 대비 임차 점포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3년간 공격적으로 점포를 폐점했고, 올해는 구조혁신 계획을 설립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롯데쇼핑은 유통산업의 저성장과 궤를 같이하며 대부분의 채널에서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부터는 변화가 감지된다”며 “백화점은 높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과거 3~4% 비중을 차지하던 외국인 관광객(본점은 10%)이 최근 회복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할인점과 슈퍼는 조직 통합에 따른 비효율 제거 및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롯데ON은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선회하여 내실을 다지는 가운데, 버티컬 커머스 확대를 통해 차별화를 이룩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홈쇼핑과 하이마트는 구조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이 예정되어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위한 관건은 양호한 본업의 지속 가능성과 구조조정 효과의 가시화, 그리고 Book Value에 대한 신뢰성 회복”이라며 “올해 본업의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회사의 구조 혁신으로 7년만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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