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가 출시 6년 차를 맞이하여 국내 최초 퓨린 저감 발포주인 ‘필라이트 퓨린 컷’을 지난 6일 새롭게 선보였다.

‘필라이트 퓨린 컷’은 통풍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퓨린 함량을 대폭 낮췄다. 해당 제품은 355㎖ 캔 당 퓨린 함량이 총 2㎎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90% 낮은 수준이다. 이전에도 하이트진로는 2017년 퓨린 저감 발포주를 자체 개발하여 OEM으로 생산, 일본에 수출한 이력이 있다.

이번 ‘필라이트 퓨린 컷’ 출시는 수익성보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일부 통풍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시장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시도로 보인다. 이를 통해 새로운 수요 창출과 발포주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가정채널에서만 판매되는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라들러, 필라이트 체리, 필라이트 퓨린 컷을 앞세워 가정채널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필라이트는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16억 캔을 돌파,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발포주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가정 시장 및 홈술족 증가 등의 시장 변화에 주목하며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대한민국 발포주 No.1 브랜드로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