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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1:5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LG화학, 업스트림 확장을 위한 여정이 지속될수록 가치는 확장될 것”
“LG화학, 업스트림 확장을 위한 여정이 지속될수록 가치는 확장될 것”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1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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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Upstream 내재화율, 필연적인 추가 협업 가능성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LG화학에 대해 미국 Piedmont Lithium 지분 5.7%와 정광 20만톤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2월 17일 LG화학은 미국 Piedmont Lithium의 지분 5.7%를 약 1000억원에 확보한다고 밝혔으며, 이와 동시에 4년 간 리튬정광 20만톤(연간 5만톤)에 대한 구매 계약도 체결했다”며 “이는 수산화 리튬 환산 약 3만톤(연간 7000톤)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이는 배터리 소재업체 중 미국업체에게 리튬을 조달하는 첫 사례”라며 “Piedmont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정광 16만톤/년), 캐나다 퀘벡 NAL 광산(정광 17만톤/년, 2023년부터 채굴 시작), 가나(허가 대기 중) 등에 리튬정광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화학은 Piedmont 총 생산량의 15%를 공급 체결하며 주요 고객으로 올라섰고, 지분 인수까지 감안 시 원료 조달의 우위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2023년 12만톤에서 2026년 28만톤, 2027년 34만톤이 된다”며 “궁극적으로 2027년 LG에너지솔루션은 양극재 내재화율 40%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LG화학의 전구체 내재화율은 20~30%, 메탈은 내재화율은 0%에 불과해 Upstream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는 불가피하다”라며 “특히, LG화학의 양극재 규모를 감안 시 2026~27년 수산화리튬 필요량은 20만톤 내외이나 현재 내재화된 물량은 실질적으로 없으며, 대부분 장기공급에 의존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Ganfung 지분 1.2%, Tianqi 지분 8.8%, Piedmont 5.7% 보유를 감안하면 우호적인 가격으로 원료를 조달할 수 있는 규모는 연간 약 3만6000톤에 불과하다”라며 “따라서, IRA법안 감안 시 향후 Non-China 업체와의 협업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Piedmont를 통해 확보한 수산화리튬 연간 약 7000톤 규모는 현재 LG화학 필요량의 약 10% 가량에 해당하며, 2026~27년 필요량의 4% 수준”이라며 “현재로써는 여전히 Ganfeng, Tianqi로부터 조달하는 연간 약 3만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딜의 함의는 계약된 물량의 규모보다 LG화학이 Non-China 리튬 업체와의 협업 확대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 방점이 찍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3~25년 Upstream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활용 가능성은 유효한 스토리”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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