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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6:0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AI 챗봇 서비스,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앱이 될 것”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AI 챗봇 서비스,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앱이 될 것”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1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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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 생성·저장·처리량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개발 HBM, AI시대 기술 진화 중추 역할
기업·소부장·학계 역량 통합 위한 ‘트리니티 팹’ 구축 계획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림대 도헌학술원 개원 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AI 시대, 한국 반도체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림대 도헌학술원 개원 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AI 시대, 한국 반도체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AI 시대에 일어날 기술 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메모리 반도체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AI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최근 화제의 중심인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시작으로 많은 빅테크 기업이 AI 챗봇(Chatbot)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앞으로 이 분야가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이 될 가능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부회장은 “챗GPT 등 AI 시대가 펼쳐지고 관련 기술이 진화하면서 글로벌 데이터 생성, 저장, 처리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고속 D램인 HBM은 AI 시대 기술 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는 20년 이상 한국의 수출 1, 2위 품목이며, 산업 종사자도 31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한국의 글로벌 메모리 시장점유율은 62%로 압도적인 1위이며, 국가 차원에서 강화해야 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세계 각국은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IT 기술 진화에 있어 필수 부품인 메모리는 영속적으로 성장할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림대 도헌학술원 개원 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AI 시대, 한국 반도체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

그는 “한국이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정부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미래 기술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인재 확보가 가장 시급한데, 현재 예상으로는 2031년 학/석/박사 기준으로 총 5만4000명 수준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지역 거점 대학에 반도체 특성화 성격을 부여하는 것도 필요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국가 균형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기업, 소부장, 학계가 함께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할 플랫폼으로 미니 팹(Mini FAB) 구축도 제안했다. 그는 “전 세계 반도체 강국들은 연구와 테스트를 위한 300㎜ 기반 미니 팹을 보유해 반도체 기술을 경쟁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국내는 200㎜ 기반 미니 팹만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에 미니 팹 성격의 300㎜ 기반 ‘트리니티 팹(Trinity FAB)’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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