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네오위즈에 대해 ‘P의 거짓’을 비롯한 신작들이 올해 안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늘어난 72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3% 줄어든 3억원으로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며 “연말 인센티브 발생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지은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은 토너먼트전 업데이트 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며 “올해 1분기는 업데이트 및 설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 재반등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양이와 스프는 광고 매출이 50%이상인 캐주얼 게임으로 글로벌 광고 시장 둔화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지난해 4분기 적자를 지속했으나 게임 리퍼블리싱 전문 기업인 밸로프가 적자 중이던 게임온의 자회사 G.O.P를 인수하면서 게임온의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네오위즈는 2021년 출시작 블레스 언리쉬드를 밸로프에 이관한 바 있다”며 부연했다.

그는 “인건비는 자회사들의 인센티브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11% 늘어난 336억원을 기록했다”며 “마케팅비는 지스타 참가 등 신작 사전 마케팅 진행에 따라 같은 기간 3% 줄어든 98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3분기 P의 거짓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P의 거짓은 상반기 중 유저대상 FGT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IGN Fan Fest, E3등 다수의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관련 영상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P의 거짓 이후 다수의 신작 라인업이 대기 중”이라며 “일본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2종이 각각 2023년, 2024년 연말에 출시될 예정으로 P의 거짓 이후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