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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인텔리안테크, 저궤도 위성 안테나의 본격적인 성장기 진입”
“인텔리안테크, 저궤도 위성 안테나의 본격적인 성장기 진입”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2.14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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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 하늘로 치솟아
올해 역시 우주로 날아갈 예정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해외 민간 우주기업인 원웹과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위성통신 안테나 기업”이라며 “주력 제품은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VSAT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M/S)은 2021년 말 기준 59%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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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연구원은 “VSAT 주요 고객사는 통신 사업자(Marlink, Immarsat 등)으로, 제품의 엔드 유저는 대형 선사 등”이라며 “인텔리안테크는 2021년 3월 원웹과의 평판 안테나 공급 계약 이후 저궤도 위성 안테나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주요 고객사인 원웹 외에 Telesat 등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위성통신 안테나 71.9%, 위성방송 수신안테나 6.0%, 기타 22.1%로 나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3.5% 증가한 239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3.9% 늘어난 1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역시 매출액 3193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으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는 원웹향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기수주 물량이 매출로 전환될 예정이고 VSAT 매출 또한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페이스X, 원웹의 연내 국내 진출이 전망되는 가운데 위성통신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원웹은 현재 목표치 648기 중 542기의 위성을 저궤도에 배치했다”며 “588기부터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반기 추가 위성 발사를 통해 연내 서비스 개시를 노려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원웹은 현재 국내에서도 한화시스템과 함께 B2B위성통신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서비스 개시 후 인텔리안테크의 저궤도 안테나 성장 또한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 1월 원웹은 인텔리안테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저궤도 평판형 안테나의 통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올해 4분기부터는 최근 완공된 제2공장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평판형 안테나는 기존 접시형 대비 공기 저항이 적어 향후 가정용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등으로의 확장 적용이 가능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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